한국일보

“한국외대 출신 첫 주미대사 환영합니다”

2023-09-11 (월)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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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외대동문회, 조현동 대사 환영

“한국외대 출신 첫 주미대사 환영합니다”

워싱턴 외대동문회 김복화 회장이 조현동 대사에게 화환을 전달하고 있다.

외대 출신 첫 주미대사로 부임한 조 현동 대사를 환영하는 한국외대 동문회 모임이 지난 7일 애난데일 한강 식당에서 열렸다.

외대 서반어과를 졸업한 조 대사는 1985년 외교부에 입부해 2010년 북핵외교기획단장, 2013년 주미대사관 공사, 2016년 공공외교대사, 2022년 외교부 제1차관 등을 거쳐 지난 4월 주미대사로 부임했다.

조 대사는 “부임하자마자 한미 정상회담 등 중요한 일정이 많아 뒤늦게 인사를 드리게 돼 죄송하다”면서 “10년전 한미동맹 60주년도 주미대사관 공사로 그리고 올해 70주년도 주미대사로 워싱턴에서 맞이하게 됐다”며 “외교관으로서 마지막까지 한미동맹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모임에는 20여 동문들이 참석했으며 외대 서반어과 선배인 조영길 목사가 조 대사의 부임을 축하하며 기도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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