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니어부는 세계한민족축구팀 MVP엔 송준평 · 정무혁 선수
3일 맨하탄 랜달스 아일랜드 구장에서 열린 제33회 봉황대기 축구대회의 개막식 후 대회 관계자 및 출전 선수들이 한 자리에 모여 파이팅을 외치며 선전을 다짐하고 있다.
시티브로즈 FC가 미 동부 최고의 권위와 전통을 자랑하는 ‘제33회 봉황대기 축구대회’의 정상에 올랐다.
시니어부 우승은 세계한민족축구팀에게 돌아갔다.
시티브로즈 FC는 3일 맨하탄 랜달스 아일랜드 구장에서 열린 FC맨하탄과의 결승전에서 3대0으로 승리하고 영예의 봉황대기를 품었다.
시니어부에서는 세계한민족축구팀가 로얄팀과 맞붙은 결승에서 5대3으로 제압하면서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올해 첫 선을 보인 뉴욕^뉴저지 여자 축구팀 친선경기에서는 양팀이 전후반 각각 2골씩 주고받은 접전을 벌인 끝에 승부차기에서 뉴욕이 뉴저지를 2대1로 이겼다.
이번 대회의 청년부 최우수선수상(MVP)과 감독상은 모두 시티브로즈 FC의 송준평 선수에게 수여됐으며, 시니어부에서는 최우수선수상은 세계한민족축구팀의 정무혁 선수에게, 감독상 역시 세계한민족축구팀의 김준범 감독에게 각각 돌아갔다.
한편 한국일보가 주최하고 뉴욕한인축구협회 주관, 신시스(SYNCIS) 특별후원으로 열린 이번 봉황기 대회에는 뉴욕, 뉴저지 일원에서 12개 팀이 출전해 청년부와 시니어부 등으로 나뉘어 열전을 벌였다.
▶관련화보 A 7면
최우수선수상 - 대회 최우수선수상을 차지한 시티브로즈FC 송준평(오른쪽) 선수가 김양기 뉴욕한인축구협회장과 함께 자리했다.
우승은 ‘시티브로즈 FC’ - 청년부 우승을 차지한 시티브로즈FC 관계자가 트로피를 전달받으며 김양기(왼쪽) 협회장, 소피아 강(오른쪽) 협회 이사장과 함께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준우승에게도 박수를 - 청년부 준우승을 차지한 FC맨하탄 관계자(왼쪽)가 김양기 협회장으로부터 상장과 상금을 받고 함께 자리했다.
<
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