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9월인데 무더위 기승 오늘·내일 100도 육박

2023-09-05 (화)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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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절 연휴를 보내며 여름이 끝나는가 싶더니 다시금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오늘(5일)과 내일(6일) 낮 최고기온은 화씨 100도에 육박하고 주말까지 90도 대의 고온 다습한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한편 밤 기온은 70도 대로 떨어져 심한 일교차에 따른 주의도 당부된다.
워싱턴 DC 정부는 오는 7일까지 폭염주의보를 선포했으며 더위를 피하기 위한 쉼터를 제공하고 야외 수영장 폐장도 이달 말까지 연장했다. 야외 활동 시에는 선크림을 바르고 물을 자주 마시고 정기적으로 그늘에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이번 주 무더운 날씨에도 비 소식은 없으며 7~9일 지역적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예상된다. 9일(토)부터 낮 최고기온이 80도 대로 내려가고 다음주에는 70도 대의 가을날씨를 회복할 전망이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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