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격심사 과정서 자동화 결함으로 수백만 아이들, 메디케이드 박탈 당해

2023-09-05 (화) 이창열 기자
크게 작게
최근 수백만명의 아이들이 자동화 결함에 의해 메디케이드 자격을 박탈당했다.
연방 보건복지부 산하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CMS)는 지난달 30일 주정부의 자격심사과정에서 자동화 결함에 의한 잘못으로 수많은 아이들이 메디케이드 자격을 잃었다고 발표했다.
자동화 결함에 의해 메디케이드 자격을 잃은 아이들은 회복과정을 거쳐 메디케이드를 받아야 한다는 것이 정부의 방침이다.

다니엘 차이 연방 메디케이드 디렉터는 “자격이 되는 아이들이 메디케이드 수혜 자격을 잃는다는 것은 받아들일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조지타운 센터 포 칠드런 앤 패밀리(Georgetown Center for Childrean and Families)의 존 앨커 사무국자에 따르면 자동화 결함으로 수백만의 아이들이 영향을 받았다.

카이저 패밀리 파운데이션(KFF)에 따르면 어린이 보험에 대한 통계를 갖고 있는 15개주에서 총 270만명의 아이들이 메디케이드를 갖고 있었는데 이중 110만명이 메디케이드 수혜 자격을 잃었다. 15개주에는 버지니아는 포함되지만 메릴랜드는 포함되지 않는다.
KFF에 따르면 47개주에서 550만명 이상이 아이들과 성인을 위한 메디케이드 수혜자격을 잃었다. 47개주에는 VA와 메릴랜드 모두 포함돼 있다.

<이창열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