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니긱, 전미 50개주 운전 환경 평가
▶ 도로정체·도로상태 등 인프라 최악
[출처=머니긱(Moneygeek)]
▶ 뉴욕은 전국 16위… 차량 유지비 등 비싸
뉴저지가 ‘미국에서 운전하기 가장 나쁜 주’라는 오명을 얻었다.
금융컨설팅 업체 ‘머니긱’(Moneygeek)이 최근 공개한 ‘전미 50개주 운전 환경 평가’에 따르면 뉴저지주는 도로정체가 전국에서 가장 심각한 것은 물론 도로상태 역시 전국에서 두 번째로 나쁜 것으로 조사돼 운전하기 나쁜 주 전국 1위에 올랐다.
차량 유지 및 운행을 위한 비용도 전국에서 12번째로 비쌌다. 뉴저지주 운전자들의 아침 출근 소요 시간은 31분으로 전국 평균 27분보다 4분 길었다.
뉴욕주는 도로 정체 전국 7위, 나쁜 도로 상태 전국 9위, 차량 유지 및 운행 비용 전국 15위를 기록해 전국 16위로 하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안전도 평가에서는 뉴욕주가 1위, 뉴저지주가 5위에 랭크됐다.
이번 평가는 ▲비용(평균 가솔린 가격, 통행료, 보험료, 차량 유지비) ▲혼잡도(출근 소요 시간, 차량 정체) ▲안전도(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률, 10만대당 차량 도난율) ▲인프라(가용 도로 비율, 교량 상태) ▲날씨(눈, 비 상황 속 10만명당 교통사고 사망률) 등 5개 항목을 기준으로 했다.
뉴저지에 이어 미국내 운전하기 나쁜 주는 캘리포니아로 비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가솔린 가격이 갤런당 5달러에 가까웠고, 연간 평균 통행료는 499달러, 연간 평균 유지&관리비는 416달러였다.
한편 미 전국에서 운전하기 가장 좋은 주는 네브래스카로 비용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고 ,도로 상태 등 인프라가 최고 상태를 유지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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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