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6경기 연속골로…마이애미 컵대회 결승 견인
2023-08-17 (목)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미국 무대 데뷔 후 6경기 연속골을 폭발하며 소속팀 인터 마이애미를 리그스컵 결승으로 인도했다.
마이애미는 15일 펜실베이니아주 체스터의 스바루 파크에서 열린 2023 리그스컵 준결승전에서 홈 팀 필라델피아 유니언(미국)을 4-1로 완파했다.
마이애미가 1-0으로 앞서던 전반 20분 호세프 마르티네스의 패스를 받은 메시는 30여미터 떨어진 지점에서 기습적인 중거리 땅볼 슈팅을 날렸다. 메시의 연속골 행진은 6경기째 이어졌다.
마이애미는 MLS 정규리그에서 5승 3무 14패로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올 시즌 동부 최약체로 분류됐으나 메시를 품은 뒤 리그스컵에서 거침없는 상승세를 보이더니 우승을 눈앞에 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