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오늘 하루 이 창 열지 않음닫기

한인 추정 여성 등반 중 추락사

2023-08-16 (수) 황의경 기자
크게 작게

▶ 와이오밍 그랜드테톤 마운틴

한인으로 추정되는 여성이 지난 주말 와이오밍주에 위치한 그랜드 테톤 국립공원에서 등반 중 추락해 사망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시미 밸리에 거주하는 조이 조(Joy Cho)씨가 지난 11일 오전 7명의 일행과 함께 산세가 가파르고 바위가 많기로 유명한 티위노트 마운틴을 오르던 중 산 서쪽에서 추락했다. 조씨는 현장에서 사망했으며 시신은 수습돼 헬리콥터를 통해 옮겨졌다.

국립공원관리국 관계자들은 조씨의 나이나 추락원인 등 세부사항은 밝히지 않았다. 한인 산악인들에게도 인기 있는 티위노트 마운틴은 해발 1만2,325피트에 달하는 험준한 산으로 알려져 있다.

<황의경 기자>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