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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 70주년 고려청자 명장 특별전 개막

2023-08-14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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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까지 뉴욕문화원 갤러리…김세용 명장·김도훈 박사 작품 50여점 전시

한미동맹 70주년 고려청자 명장 특별전 개막

10일 열린 고려청자 명장 특별전 개막행사에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왼쪽부터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최미경 전 뉴욕한인회 부회장, 설원재단 정영양 박사, 김세용 명장, 미주불교문화원 김정광 회장, 김천수 뉴욕문화원장, 김도훈 박사. [뉴욕한국문화원 제공]

뉴욕한국문화원(원장 김천수)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마련한 한국의 고려청자 명장 특별전이 10일 뉴욕한국문화원 갤러리에서 성황리에 막을 올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명장 김세용 선생과 전승자인 김도훈 박사를 비롯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김정광 미주불교문화원 회장, 설원재단 정영양 박사 등 뉴욕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과 미 주류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번 특별전에는 김세용 명장과 김도훈 박사가 만든 최고의 청자작품 50여점이 전시 중이다.
특히 제작시간만 10여년이 소요된 높이 42인치에 달하는 역사상 가장 큰 청자병도 소개되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특별전은 오는 8월31일까지 진행된다.


한편 김세용 명장은 지난 50여년간 고려청자의 전통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한 끝에 2002년 대한민국 명장 제349호로 선정된 바 있다.

대한민국 문화훈장 화관장 수훈 등 22회 수상 이력을 갖춘 김 명장의 작품은 달라이라마와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컬렉션에도 포함돼 있는 것은 물론 청와대를 비롯해 이탈리아의 국립 동양박물관 등 국내외 유수의 문화예술기관에 소장되어 있다.

△문의:212-759-9550 내선 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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