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안 혐오 범죄 예방·대처법’

2023-07-23 (일)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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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센터, 24일 줌 세미나 중고등생·학부모 대상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속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아시안 혐오 범죄 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

오는 24일(월) 오후 6시30분 온라인 줌으로 진행될 세미나는 한인 중고등학생들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다. 비비안 애드킨스 변호사(아태법률자원센터)가 강사로 나서 교내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인종 차별과 아시안 혐오 범죄의 유형, 올바른 대처 및 신고, 자녀의 정신 건강 유지를 위한 방법까지 자세히 알려줄 예정이다.

복지센터의 박현선 사회복지사는 “나도 모르는 사이에 피해자가, 가해자가 될 수도 있는 인종 차별 문제는 특히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중요한 이슈다. 예기치 않은 사고에 대비하여 꼭 알고 있어야 할 문화적 차이, 법적 권리 및 법률 상식, 어린 자녀들의 정신 건강 관리 팁 등 불안한 현실에서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유용한 리소스를 제공받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미나 참가비는 없지만 사전 등록은 필수이며 세미나 등록 바로가기는 https://bit.ly/STOPHATE_KCSC이다.

세미나에 참석한 모든 중고등학생들에게는 사회봉사시간(SSL) 2시간 확인서가 발급된다.

등록 문의 (703)354-6345
hspark@kcscgw.org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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