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제시카 김 장학금 수여식이 19일 버지니아 센터빌 소재 와싱톤중앙장로교회에서 거행됐다.

장학금 수여식에서는 이다은(노스웨스턴대), 이주은(UVA), 조이스 최(조지타운대), 정예림(코넬대), 양선우 전도사(고든 콘웰 신학대), 김하진 목사(애즈베리 신학대), 문다윗 목사(남침례신학대), 박찬주 전도사(리버티대), 박준용 전도사(남침례신학대), 류지선 사모(데이브레이크대) 등 10명에게 각 2천 달러씩 2만 달러가 전달됐다.

장학금을 수여한 제시카 김 권사는 “몸이 아픈 와중에 내가 교회를 세워야 하나 고민하다가 사람을 키우는 것이 의미 있을 것 같다고 판단해 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장학금을 주게 됐다”면서 “목회자, 선교사 자녀들과 신학생들을 선발하게 됐는데 앞으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 헌신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수여식에는 류응렬 목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 김성도 목사, 김찬영 목사(워싱턴한인교역자회 회장) 등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격려했다.

<윤양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