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MD 치매 유병률 높다

2023-07-19 (수)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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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릴랜드 주민들의 알츠하이머성 치매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알츠하이머협회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동부 및 남동부 지역이 알츠하이머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메릴랜드의 알츠하이머 유병률은 12.9%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고, 뉴욕이 12.7%, 미시시피와 플로리다가 각 12.5%로 높게 평가됐다.

65세 이상 인구가 1만명이 넘는 전국 50개 주의 3,142개 카운티 중 알츠하이머 유병률이 가장 높은 카운티는 16.6%를 기록한 플로리다의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 메릴랜드의 볼티모어시, 뉴욕의 브롱스 카운티가 꼽혔다. 이어 메릴랜드의 프린스조지스 카운티가 16.1%로 높게 나타났다.

협회는 인종별 유병률을 비교해본 결과 흑인이 백인보다 알츠하이머나 치매에 걸릴 확률이 2배 이상 높고, 히스패닉은 백인보다 약 1.5배 높다고 밝혔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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