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퀸즈 앨리폰드팍 인근에 대규모 난민 텐트촌 추진
▶ ‘크레드무어 정신병원’등 2곳에 1,000명씩 총 2,000명 수용계획
뉴욕시가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퀸즈 베이사이드의 앨리폰드팍 인근에 1,000명의 난민 신청 이민자들을 수용하기 위한 임시 텐트촌 설치를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뉴욕시에 따르면 퀸즈 베이사이드 앨리폰드팍 인근에 위치한 ‘크레드무어 정신병원’(Creedmoor Psychiatric Center)과 사우스 오존팍에 위치한 ‘애퀴덕트 레이스트렉’(Aqueduct Racetrack) 등 2곳에 각각 1,000명씩 모두 2,000명의 난민신청 이민자를 수용하는 임시 텐트촌을 설치할 계획이다.
뉴욕시는 최근 이 같은 사실을 퀸즈보로청에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크레드무어 정신병원은 한인들이 많이 거주하는 베이사이드의 앨리폰드 팍과 인접한 시설로 임시 텐트촌 설치에 대한 한인사회의 촉각이 모아지고 있다.
도노반 리차드 퀸즈보로장은 “지난 주말 퀸즈 임시 텐트촌 설치 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받았다”며 “이번 주 시청 담당자들이 두 예정 부지를 방문할 계획으로 별 문제가 없다면 빠르면 이달 말 크레드무어 정신병원과 애퀴덕트 레이스트렉 두 곳에 임시 텐트촌이 문을 열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어 리차드 보로장은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크지는 않지만 지역사회와 시장실간 대화 채널 구축이 필요하다. 크레드무어 정신병원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해 접근하기 힘든 지역에 위치해 문제가 될 수도 있으며 두 예정지 모두 샤워 시설 부족과 주변 상가 부족이라는 문제가 남아있다”고 지적한 후 “퀸즈 임시 텐트촌 설치와 관련, 지역사회 안전보장 대책 등 시정부에 보다 많은 자료를 요청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뉴욕시에 따르면 지난 봄부터 7월 현재까지 뉴욕시에 도착한 난민신청 이민자는 10만3,400명으로 이 가운데 5만3,000명 이상이 시정부의 지원 속에 난민신청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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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