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대 한인 할머니가 15일 웨스트프렌드십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하워드카운티 경찰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44분께 루트 32번 남쪽 방면에서 오던 메르세데스-벤츠 GLE350 차량이 루트 144 동쪽방면으로 좌회전하려다가 반대편에서 달려오던 지프 레니게이드와 추돌, 벤츠 뒷좌석에 탑승했던 82세 이인자 씨가 메릴랜드 쇼크 트라우마 센터로 이송됐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벤츠 운전자와 지프 탑승자 3명은 모두 성인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배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