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학급정원 축소 5년간 100억달러 소요

2023-07-15 (토) 12:00:00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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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 독립예산처, 교사 1만7,700명 추가 채용·교실 확충

올해 9월부터 시행되는 뉴욕시 공립학교의 학급 정원 축소를 위해 향후 5년간 매년 20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됐다.

뉴욕시 독립예산처(IBO)는 13일 공립학교의 학급 정원을 줄이기 위해서는 1만7,700명의 교사를 추가 채용하고 교실을 새롭게 확충해야 하기 때문에 매년 16~19억달러 정도의 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향후 5년간 최대 100억 달러가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는 지난해 9월 존 리우 주상원의원이 추진한 ‘뉴욕시 공립학교 학급정원 축소 법안’에 전격 서명했다.


이에 따라 뉴욕시 공립학교의 학급당 정원은 2023~2024학년도부터 2027~2028학년도까지 5년 동안 단계적으로 축소된다. 첫해 20% 축소 등 학급 정원 축소가 최종 완료되면 ▶K~3학년 학급은 최대 20명 ▶4~8학년 최대 23명 ▶9~12학년 최대 25명으로 각각 제한된다. 현재 학급당 정원은 K-25명, 1~6학년 최대 32~33명, 중학교 최대 30~33명, 고등학교 최대 34명이다.

한편 뉴욕시교육국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뉴욕시 공립학교를 떠난 학생 수는 12만명에 달한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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