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막내딸이 들려주는 ‘춘원 이광수’

2023-07-12 (수)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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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화 박사 초청 특강 포토맥 포럼, 13일

막내딸이 들려주는 ‘춘원 이광수’
포토맥 포럼(회장 이영묵)이 춘원 이광수 선생의 막내딸인 이정화 박사(88·사진)를 초청한 특강을 개최한다.

애난데일에 있는 설악가든에서 13일(목) 오전 11시 시작될 강연은 ‘내가 만난 잊지 못할 사람’의 여섯번째 시리즈로 마련됐다. 이 박사는 가까이서 본 아버지 춘원에 대한 얘기와 1992년부터 2022년까지 춘원 연구학자들의 연구성과도 소개할 예정이다.

춘원은 한국 최초의 근대적인 장편 소설로 인정받는 ‘무정’의 작가로 한때는 2.8 독립 선언서를 작성하는 등 민족계몽가로 활동했으나 이후의 친일행적으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 박사는 이화여고 졸업 후 1952년 미국으로 건너와 피츠버그 대학을 거쳐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생화학 박사 학위를 받은 후 분자생화학자로 일하다가 은퇴했으며 필라델피아에 거주하고 있다. 회비는 30달러.
문의 yl22180@yahoo.com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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