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해외동포 모임 활성화 주력”

2023-07-11 (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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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세백 전 재미대한탁구협회장

▶ 세계해외동포탁구연합회장 선출

“해외동포 모임 활성화 주력”
오세백 전 재미대한탁구협회장(사진)이 제2대 세계해외동포탁구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동포탁구연합회는 미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인도네시아, 브라질 등 16개국으로 이뤄졌으며, 해외동포 간의 친목을 다지기 위해 매년 한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서 대한탁구협회 후원으로 친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연합회 초대회장은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박득하 전 재미대한탁구협회장이다.

오세백 회장은 “매년 고국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참가 차 한국을 방문하는 해외동포들이 편안하고 따뜻함을 느끼고 돌아갈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며 “각국 간의 긴밀한 협조로 해외동포 모임이 더욱 활성화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제104회 전국체전은 10월 13(금)일부터 19일(목)까지 전라남도 목포에서 열린다.
메릴랜드탁구협회 초대회장을 맡았던 오 회장은 제14대와 15대 재미대한탁구협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현재 메릴랜드탁구협회 명예회장 및 이사로 매주 토요일 늘사랑교회에서 탁구 봉사를 하고 있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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