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자꾸 목마르면 당뇨 의심해봐야”

2023-07-05 (수)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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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가 ‘당뇨 완전정복 세미나’와 ‘무료 혈액검사’ 이벤트를 각각 개최한다.

커뮤니티 클리닉 ‘네이버 후드 헬스(Neighborhood Health)’와 협력해 마련한 ‘당뇨 세미나’는 6일(목) 오후 6시30분 부터 1시간 동안 줌(Zoom) 라이브 스트리밍으로 진행된다.
클리닉 임상간호사로 일하고 있는 샤넌 황씨가 발표자로 나서 병의 초기 증상 및 이상 신호, 당뇨 관리를 돕는 식습관, 운동 및 생활 습관 등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복지센터의 김지연 코디네이터(헬스 프로젝트)는 “당뇨병의 초기 증상은 경미할 수 있어 미처 심각성을 깨닫지 못하고 방치하다가 상태를 악화시키는 경우가 빈번하다. 여러 자각 증상을 무시해 자신이 당뇨병 환자인지 모르다가 어느 날 갑자기 고혈당으로 쓰러지는 경우도 적지 않다”며 “요즘 들어 자꾸 목이 마르고, 자다가 일어나서 물을 마시게 되는 경우가 잦다면, 당뇨 전단계가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세미나 참석자들에게는 무료 혈액검사 특전도 주어진다.


한편 무료 혈액검사는 복지센터와 HBI-DC에서 공동 주관하는 커뮤니티 건강 증진 이벤트로 8일(토) 오전 9시-오후 3시 복지센터 애난데일 오피스에서 실시된다. 소득, 신분, 건강 보험 유무에 관계없이, 18세 이상의 버지니아 거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특히 B형/C형 간염의 감염 여부 뿐 아니라 당뇨와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하여 본인의 현재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선착순 75명에 한하며 반드시 사전예약을 요한다. 등록링크는 https://bit.ly/freebloodtest

등록 및 문의 (703)354-6345 ext. 118, jykim@kcscgw.org 김지연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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