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독립기념일 음주운전 단속 강화

2023-07-04 (화)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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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페어팩스 카운티 경찰국은 교통사고가 늘어나는 7월을 맞아 단속을 강화한다.

관할 지역 8개 경찰서가 공조하는 특별단속반이 구성돼 사고 다발 지역을 중심으로 집중 단속에 나서며 음주운전 체크 포인트도 설치될 예정이다. 특히 일년 중 가장 많은 사고가 발생하는 독립기념일 연휴에 음주운전 단속이 강화된다.

버지니아 주 경찰도 3일 자정부터 4일 자정까지 고속도로 순찰을 강화한다. 버지니아에서 지난해 독립기념일 연휴 기간 동안 69건의 음주운전, 4,262건의 속도위반, 1,585건의 난폭운전 등이 적발됐다.

한편 지난 1일부터 새로 시행되는 버지니아 교통법규에 따라 차량 고장, 타이어 교체 등으로 고속도로 갓길에 비상등을 키고 정차한 차량이 있으면 다른 운전자들은 속도를 줄여야 한다. 위반 시 250달러의 벌금이 부과될 수 있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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