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연꽃·수련·새가 가득한 곳”

2023-07-02 (일)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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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정숙 사진작가 추천 꽃 명소-케닐워스 수생식물원

“연꽃·수련·새가 가득한 곳”

케닐워스 수생식물원.

국립공원국(NPS)이 워싱턴 DC의 ‘숨겨진 보석’이라고 칭한 아나코스티아 공원 내 케닐워스 수생식물원(Kenilworth Aquatic Gardens).

수생식물원의 12.5에이커에 달하는 연못에는 8월 중순까지 수많은 아름다운 연꽃과 다양한 색상의 수련이 만발해 화려한 자태를 뽐낸다.

새들의 서식지로도 알려져 있어 새를 관찰하거나 사진을 찍으며 맘껏 감상할 수 있다.


수생식물원에서는 내달 15일(토)부터 22일(토)까지 일주일간 연례행사인 연꽃 축제가 열리고, 연꽃 그리기, 연차 시음, 전시회, 전통 무용 공연, 푸드 벤더 등 다양한 볼거리, 먹거리, 이벤트가 진행된다.

김정숙 작가는 “연못 주변의 트레일, 습지 산책로, 포장된 자전거 도로 등이 있어 도심에서 휴식과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적합한 장소”라며 “이곳에서는 자연사와 생태계에 대한 지식을 얻을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문의 (202)692-6080
장소 1550 Anacostia Ave NE, Washington, DC 20019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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