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가주지역여러 교회 수집에 동참
▶ 르완다 키갈리대학교 설립에 사용
산호세 한인침례교회 교인들이 아프리카에 보낼 물품이 담긴 상자를 컨테이너에 넣는 작업을 하고있다 <사진 산호세한인침례교회>
북가주지역 교회가 힘을 모아 아프리카의 대학교 설립에 필요한 서적과 물품을 보낸다.
아프리카 선교를 하고 있는 월드미션 프론티어(대표 김평육 선교사)는 지난 3월부터 북가주지역 교회를 대상으로 아프리카 4개국 도서관에 필요한 서적과 물품수집에 나섰다. 이에 뉴라이프교회, 산호세 밸리교회, 산호세 영락교회, 산호세 한인침례교회, 서니베일 구세군교회, 세계선교침례교회, 웨스턴 크리스찬 신학대학, 임마누엘 장로교회등이 동참했다. 그리고 , 쿰란출판사와 쿠퍼티노의 Creekside Enrichment 학원도 서적과 물품을 보내왔다. 이렇게 모아진 물량은 서적(신학, IT, 교육학 관련 영문서적들)이 140박스이다. 쿰란출판사는 여러 종류의 서적 10박스를 보내왔다. 그리고 물품으로는 프로젝터와 강의용 보드( 4개), 캐비넷(cabinet), 의자 500개(200개는 주문 구입), 다목적용 긴 테이블 45개, canopy(tent) 6개, 학생용 백팩 및 가방 1백여 개이다. 또 유치반, 유년반용 여러 종류의 학용품 및 일반 물품(식기, 인형, 청소용품), 스쿠터 15대, 어린이용 자전거 5대 (헬멧 포함), 우산, 간이 농구대와 대여섯 농구공 등 이라고 산호세 한인침례교회의 김복숙 집사가 자세하게 알려왔다.
이와같이 수집된 서적과 물품은 지난6월 17일 산호세한인침례교회에서 컨테이너(20피트)에 넣는 작업을 완료했다. 김평육 선교사는 "월드미션프론티어는 아프리카 5개국에 대학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번에 수집된 서적과 물품은 르완다 키갈리에 설립하는 ATU대학교를 위해 주로 사용될것이라고 밝혔다. 김 선교사는 서적과 물품을 지원해 준 교회와 성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별히 물품 수집을 위해 장소 제공과 물품 관리와 컨테이너에 선적하는 일까지 도와준 산호세 한인침례교회 이용주 목사와 성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용주 목사는 “이번에 저희교회와 성도들이 아프리카 대학설립을 위해 서적과 물품을 수집하고 운반하는 일을 통해 조금이나마 선교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월드미션 프론티어가 이번에 수집한 서적과 물품을 실은 컨테이너는 배에 선적되어 6월말 르완다로 출발 예정으로 안전한 수송과 통관을 위해서도 기도를 요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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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수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