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여름학기 선착순 접수
▶ 네일아트 특강도 마련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의 엄은자(오른쪽) 원장과 김홍래 회장이 여름학기 과목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인들에게 무료로 직업교육을 제공해 온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원장 엄은장)가 여름학기를 개강한다. 이번 여름학기에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핏 테크니션’을 비롯한 다양한 인기 과목이 개설되는 가운데, 이번 학기 한정 네일아트 특강도 마련된다.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는 등록 접수가 21일부터 시작돼 여름학기가 시작되는 7월10일까지 접수를 받지만 장소와 인력 관계로 각 과목별 선착순 마감한다고 밝혔다. 접수 인원은 ▲핏 테크니션 반 8명▲패턴사 반 10명▲옷수선 및 샘플사 반 8명▲컴퓨터 패턴사 반 8명 ▲마킹 그레이딩 반 8명 등이다. 수업은 7월10일부터 9월30일까지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2140 W. Olympic Blvd. #428 LA)에서 각 과목 주 1회 오후 6시30분부터 8시30분까지 진행된다.
엄은자 원장은 “이번 여름학기에는 특히 의류시장의 흐름에 발맞춰 ‘핏 테크니션’ 과목을 활성화 하고자 한다”며 “의류업체에서도 보수교육을 위해 직원을 보내기도 하는 등 수요와 인기가 높고, 그만큼 취업에도 용이하다”고 말했다.
다른 과목들도 ‘업그레이드’되고 있다. 김홍래 회장은 “컴퓨터 패턴반에선 프로덕션 코디네이터, 바이어, 디자이너 등도 컴퓨터 패턴을 배워 해외 생산 진행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지 의류 생산팀과 의사 소통을 원활히 할수 있도록 커리큘럼이 짜여있는 등 현재 업계가 원하는 핵심 트랜드를 겸비할 수 있다록 교육을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여름학기에는 네일아트 특강도 마련된다. 김 회장은 “한국의 유명 강사를 초빙해 강의 및 실습을 진행한다”면서 “네일아트는 여전히 많은 수요와 인기를 누리는 만큼 한인들에게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일아트의 경우 화요일과 목요일에 오전반, 오후반으로 나눠 주 4회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교재비와 프로그램비, 재료비는 수강생이 부담해야 한다. 문의: (213)200-5775, (213)48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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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