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모든 세대가 함께한 화합의 찬양

2023-06-20 (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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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선교회연합회 찬양 대축제 8개팀 참가, 청소년수련회 후원

모든 세대가 함께한 화합의 찬양

제25회 메릴랜드 연합 찬양 축제에서 찬양하고 있는 새벽빛교회 시온 성가대.

지역 한인교회들이 온 세대가 함께 아름다운 찬양으로 화합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메릴랜드여선교회연합회(회장 유성아)는 18일 글렌버니 소재 새벽빛교회(최정규 목사)에서 제25회 찬양 대축제를 개최했다.
청소년연합수련회를 후원하는 찬양제에는 빌립보교회(박동훈 목사), 새소망교회(안인권 목사), 볼티모어교회(김현국 목사), 가든교회(한태일 목사), 영광장로교회(이상록 목사), 태맨장로교회(안응섭 목사), 새벽빛교회(최정규 목사), 메릴랜드중앙침례교회(이준희 목사) 등 8개 교회가 참가했다. 차세대 및 타인종도 함께한 각 교회의 성가대와 찬양단은 합창, 악기 연주 등으로 힘찬 찬양을 선사했다. 또 메릴랜드기독합창단(단장 이인갑)이 특별찬양으로 찬양제를 풍성하게 했다.

정우용 교회협 제1부회장은 ‘여호와께 노래할지어다’ 제하의 설교에서 “우리가 지음 받은 목적은 하나님을 찬양하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기 위함”이라며 “날마다 찬양 넘치는 삶으로 찬양의 능력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찬양제를 통해 모인 후원금과 헌금은 모두 교회협의회의 청소년 연합수련회에 쓰인다. 청소년 수련회는 19~22일(월~목) 샌디 코브 미니스트리에서 ‘다시(Again)’를 주제로 열린다.

유성아 회장은 “3년 만에 재개되는 연합청소년수련회를 통해 주님의 뜻을 이루시고 풍성한 열매를 맺기를 기도한다”며 “지역을 이끌어갈 복음적인 우리 2세들을 양육, 후원하는 축제에 동참해 준 모든 교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찬양을 마친 후 청소년들을 위한 참석자들의 합심 기도가 이어졌다.
교회협 청소년위원장인 박종희 목사는 “앞으로 다시 나온 청년들이 온전히 회복되는 도전, 능력의 시간이 되기를 간구한다”고 기도했다. 문의 (850)295-9625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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