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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의 셀틱 새 사령탑에 로저스 낙점… 4년 만에 복귀

2023-06-20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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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현규가 뛰는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의 새 사령탑으로 브렌던 로저스 전 레스터 시티(잉글랜드) 감독이 낙점됐다. 셀틱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로저스 감독을 선임했다. 계약 기간은 3년”이라고 밝혔다.

셀틱은 2022-2023시즌 ‘트레블’을 달성한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달 초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잉글랜드)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새 감독을 물색해왔다.

올해 1월 K리그 수원 삼성에서 오현규를 데려온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셀틱은 ‘정규리그·스코티시컵(FA컵)·리그컵’을 모두 휩쓸며 통산 8번째 트레블을 이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후임이 된 로저스 감독은 2016∼2019년에도 셀틱 지휘봉을 쥔 바 있다. 셀틱은 로저스 감독 지휘 아래 2016-2017, 2017-2018시즌 모두 리그, FA컵, 리그컵을 모두 따내는 트레블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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