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아니스트 김지윤‘시음’콘서트 성황, 자신의 체험담 들려주며 관객과 소통 뉴욕클래시컬“흠잡을 데 없이 완벽”

카네기홀에서 연주하는 피아니스트 김지윤 [사진=Fadi Kheir]
피아니스트 김지윤의 ‘시음’ 콘서트는 추억과 영감을 주는 서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며 클래식 음악회의 딱딱한 틀의 고정관념을 깨는 공연을 선보였다는 평가를 얻었다.
김지윤은 시와 음악이 만나는 공연 프로젝트 ‘시음’(si-um)을 지난 7일 카네기홀 와일홀에서 선보였다.
그는 시와 영상, 음악이 어우러진 이날 공연에서 스카를라티, 헨델, 드뷔시, 라흐마니노프, 쇼팽, 카푸스틴 등의 곡을 들려주기 앞서 자신의 체험담을 들려주며 관객과 직접 소통하는 공연을 선보였다.
뉴욕 클래시컬 리뷰는 서정적이고 열정을 담아내 드뷔시의 ‘렌토보다 느리게’(La plus que lente)의 연주로 시작한 그녀는 프로그램 후반부에서 드뷔시의 ‘물의 반영’을 연주할 때 실제로 치솟는 파도 소리와 맑은 물보라 방울이 공중으로 날아가는 듯한 소리를 느끼게 하는 연주를 들려주었다고 평했다.
또한 핸델의 G장조 샤콘느는 기교와 음악적 라인을 묘사하는 인상적인 능력을 보여주었다면서 이번 공연에 대해 전반적으로 흠잡을 데 없는 기교와 완벽한 음악성, 피아니스트로서의 의사소통 능력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