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무궁화 사랑으로 애국심 고취”

2023-06-12 (월)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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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 USA 공동체 월례회 무궁화동산 길 이름 공모전 31명 응모, 16일 당선자 발표

“무궁화 사랑으로 애국심 고취”

아리랑 USA 공동체가 10일 정기월례회를 갖고 있다.

아리랑 USA 공동체(회장 장두석)가 엘리콧시티 소재 팝타스코밸리 주립공원에 조성하는 무궁화동산에 대한 한인들의 관심이 뜨겁다.
아리랑 공동체에 따르면 무궁화동산 산책로에 이름을 붙이기 위한 길 이름 공모전에 31명이 응모했다. 무궁화동산 조성위원회 이선옥 위원장과 폴 정 부위원장은 “무궁화동산 꽃길에 많은 관심을 갖고 빼곡하게 적은 사연과 함께 응모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하다”며 “응모자의 글에서 애국심과 우리나라 꽃인 무궁화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두석 회장은 심사위원장에 서예가 권명원 한글홍보대사와 심사부위원장에 박기찬 본보 메릴랜드총국장을 위촉했다. 심사위원은 헬렌 원 메릴랜드한인회장, 전국천 메릴랜드한인교회협의회장, 김오회 고문, 이선옥 위원장, 지용연 수석부회장 등이다.
당선자는 16일(금) 발표하고, 당선자에게 옴니화재(대표 강고은) 후원으로 500달러의 현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7월 8일(토) 오후 5시 무궁화동산에서 열린다. 시상식에 응모자 중 10명을 추첨해 소정의 상품을 수여할 예정이다.

한편 아리랑 공동체는 10일 엘리콧시티 소재 베다니한인연합감리교회에서 월례회를 갖고, 무궁화동산 꽃길 이름 공모전 심사 및 시상을 비롯해 하반기 사업계획 일정을 논의했다.
월례회에서는 8월 6일 아리랑공동체 창립 5주년 기념식, 9월 3일 추계야유회, 10월 7일 한글날 기념식 및 아리랑 청소년문화축제, 11월 역사탐방, 12월 9일 송년의 밤 등 하반기 사업들이 논의됐다.

<배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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