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성소수자 인권의 달 맞아 DC서‘프라이드 퍼레이드’

2023-06-12 (월)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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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소수자 인권의 달 맞아 DC서‘프라이드 퍼레이드’
성소수자 인권의 달(6월)을 맞아 지난 10일 워싱턴 DC에서‘프라이드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전국에서 수만명이 참가한 대규모 행사로 성소수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한인단체(KQT DC, 사진=서혁교)도 참가했다.‘프라이드 퍼레이드’는 1975년 시작돼 올해로 48주년을 맞이했다. 과거에는 행사에 참가했다는 이유만으로 직장에서 해고되고 심지어 가족들로부터도 외면 받았지만 이제는 성정체성을 이유로 해고하거나 차별하는 것은 위법이며 동성결혼도 합법화됐다. 그럼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차별에 대해 이날 행사 참가자들은“성소수자들을 공격하는 입법 활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하며 “편견 없는 세상, 다양성이 존중받는 세상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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