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 한국일보 청소년 골프대회
▶ 총 55명 참가***챔피언에 고은율
지난 9일 열린 2023 한국일보 청소년 골프대회에서 아침 일찍 대회장에 모인 일부 참가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본보가 주최하고 국제청소년연맹(IAY)이 주관한 2023 한국일보 청소년 골프대회가 지난 9일 성황리에 개최됐다.
밀피타스 베이뷰 골프클럽에서 열린 이날 대회에는 총 55명의 중, 고등부가 참여했다.
특히, 북가주 지역 한인사회 최초로 중, 고등부 꿈나무들을 위한 골프대회였으며, 한인은 물론 비한인도 많이 참가해 다양한 인종의 차세대들이 함께 골프를 치며 교류하는 우정의 장을 만들어 갔다.
이번 대회는 북가주 주니어 골프협회(Junior Golf Association of Northern California, JGANC)가 정식으로 후원했다. 또, Stratford Prep. School에서 장학금을 후원을 했다.
이날 산타클라라에 거주하는 한인 고은율 군(14)이 2언더파를 기록하며 남녀 전체 통틀어 챔피언을 기록했다. 여자부에서는 산호세에 거주하는 렉시 로우양(15)이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대회 진행을 담당한 에이브 루프 베이뷰 골프클럽 제너럴 매니저는 "비교적 어려운 코스였음에도 참가 학생들이 대회를 잘 치러줬다"며 "새크라멘토와 센트럴 밸리뿐 아니라 멀리는 애리조나에서 와 대회에 참가한 학생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매년 이같은 대회가 열린다면 참가 선수가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챔피언 고은율 군의 홈구장은 베이뷰 골프클럽이다.
이날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남녀 전체 챔피언 고은율(14, -2) ▲남자부 우승 고은율 ▲여자부 우승 렉시 로우(15, +3) ■12~13세 우승 ▲남자부 조프리 드류 탄 ■14~15세 우승 ▲남자부 고은율 ▲여자부 렉시 로우 ■16~17세 우승 ▲남자부 카터 댐론(17, +7) ▲여자부 앨리슨 양(1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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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