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버지니아, 저소득층 가정에 방학 급식 비용 120달러 지원

2023-06-08 (목)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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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지니아 저소득층 가정의 K-12학년 학생들은 내달 22일, 방학 급식비용 120달러를 지원받는다.
버지니아 사회보장국은 6일 “여름방학동안 지원되는 급식비용은 P-EBT(Pandemic Electronic Benefits Transfer) 프로그램에 의한 것으로 연방 농무부 식품영양국이 버지니아가 요청한 저소득층(SNAP 수혜자) 학생들에게 방학동안 일시적으로 급식비용 지원을 승인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P-EBT는 지난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동안 학교를 다니지 못하거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점심을 먹지 못한 학생들에게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2020년 봄에 실시된 프로그램이다.
이번 여름 급식비용 혜택을 받는 학생은 K-12학년으로 2022-2023학년도에 학교에서 무상급식(저소득층) 또는 할인급식 승인을 받았어야 한다.

만약 P-EBT카드가 없는 학생은 급식비용이 지급되는 내달 22일 이후 3주 안에 우편으로 카드를 받게 된다. P-EBT카드를 분실했을 경우 P-EBT 콜센터 (866)513-1414로 월-금요일 오전 7시-오후 7시, 토요일 오전 9시-오후 2시 사이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P-EBT 프로그램은 이번 여름 급식 지원을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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