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VA주, 서머캠프 무상 그랜트 접수

2023-06-01 (목)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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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12학년생 1인당 1,500-3천달러까지 지원

▶ 제일학원, 교육 그랜트 수령기관 승인받아

VA주, 서머캠프 무상 그랜트 접수

복지센터의 조지영 사무총장(왼쪽부터), 제일학원 원장인 이원진 박사, 복지센터 최대현 사회복지팀장이 업무협약을 맺은 후 사진을 찍고 있다.

버지니아주 교육부가 올해 여름방학캠프 무상 지원 그랜트 신청을 받고 있다.
이는 지난 3월 글렌 영킨 버지니아 주지사의 3천만 달러 교육 증진 그랜트 지원안(K-12 Learning Acceleration Grant) 발표에 따른 것으로 팬데믹의 영향으로 인해 학업이 뒤처진 학생들의 학업진도 향상 및 교육증진, 가정의 재정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버지니아에 거주하는 K-12학년생들을 대상으로 가구소득에 따라 최소 1,500달러(1인당)에서 최대 3,000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한다. 최대인 3,000달러의 지원금을 받기 위해서는 가구총소득이 연방정부 빈곤선 300% 이하(4인 가정 기준 연 9만달러 이하)여야 한다.
이번 보조금은 자격이 있는 승인된 교육기관에서 제공하는 여름방학 캠프 등의 교육과정 및 튜터링 서비스를 포함하며 언어치료 및 읽기 등의 특수교육과 관련된 지원도 포함된다.

페어팩스 카운티 버크에 위치한 제일학원(Best Academy, 원장 이원진 박사)은 이번 교육 그랜트 수령기관으로 승인받아 ‘2023 여름방학 캠프’ 참가자를 모집 중이다
6월20일부터 8월11일까지 총 8주간 운영될 서머캠프는 1학년-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선행학습반, GT 영재반, TJ/STEM 스칼라 준비반, SAT 준비반, 미니 코스(Mini Course) 및 일대일, 스몰그룹 튜터링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워싱턴 한인복지센터(이사장 김진아)와 제일학원은 업무협약을 맺고 저소득층 가정의 자녀들이 이번 교육지원 그랜트를 통해 무상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그랜트 신청은 버지니아주 교육부의 웹사이트(http://doe.virginia.gov)를 통해 직접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신청 승인이 나면 제일학원에 연락하여 등록 후 인보이스를 수령하고 신청 웹사이트에 업로드하면 제일학원에 수업료가 자동으로 이체된다.

신청작업에 도움이 필요할 경우 복지센터 또는 제일학원에 연락하면 된다. 무료 교육 혜택은 제일학원 외에 버지니아주 정부의 교육 그랜트 승인을 받은 다른 교육기관을 통해서도 가능하다.
안내 및 신청 웹사이트는 https://bit.ly/bs2023grant
문의 (703)978-0008 제일학원
(703)354-6345 복지센터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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