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북한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합시다”

2023-05-24 (수)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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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주통일광장기도회, DC서 연합기도회

“북한복음화를 위해 뜨겁게 기도합시다”

23일 오전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주통일광장기도회에서 많은 성도들이 북한복음화를 위해 두 손 들고 통성으로 기도하고 있다.

북한의 복음화를 위한 통일광장기도회가 23일 오전 워싱턴 DC에서 열렸다.
미주통일광장기도회(대표 이중인 선교사) 주최로 미주교회와 탈북민교회가 연합해 DC 링컨 기념관과 한국전참전용사기념공원 사이 잔디밭에서 열린 이날 기도회에는 한국에서 온 30명의 탈북민교회 목회자들과 워싱턴과 뉴욕 지역의 20개 교회 성도 등 120명이 참석했다.

서하나 전도사(와싱톤중앙장로교회)의 준비기도, 연합찬양팀(한상우 목사)의 찬양, 이승희 목사(함께 하는 교회), 양수연 사모의 중보기도, 굿라이프 찬양사역자들의 찬양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필 목사(보스턴 소재 피토스 재단 대표)는 마태복음 16장 13-20절의 말씀을 인용해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서 하나님을 향해 끊임없이 기도하면 성령의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관광객들을 향해 북한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외치며 간절히 기도했다.

장규선(열린문장로교회), 조평세 박사(샤롯츠빌 한인교회), 곽외순 집사(리빙 교회), 서하나 전도사 리더로 북한을 위한 중보기도, 굿 라이프의 최명자·오상준 찬양사역자들의 특별찬양, 배현수 워싱턴북한선교회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이중인 선교사는 “세계의 중심지 워싱턴 DC에서 우리 기독교인들이 모여 한마음으로 북한의 복음화와 진정한 자유를 위해 통성과 중보로 기도를 할 수 있음에 감사하다”면서 “우리의 기도가 북한 정권이 핵과 미사일 도발을 멈추고 정상적인 국제사회의 일원이 되게 하시고, 굶주림과 생활고에 허덕이는 주민들의 의식주 문제를 우선적으로 해결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PGM선교회(국제대표 호성기 목사), 미주통일광장기도회(대표 이중인 선교사), 북한기독교 총연합회(회장 정형신 목사)는 24일(오늘) 버지니아 맥클린 소재 와싱톤한인교회에서 ‘부흥’이라는 주제로 미국의 회복과 북한의 자유를 염원하는 연합부흥집회를 갖고 탈북민교회와 자매결연을 한다. 이후 탈북민교회 목회자들은 워싱턴 지역에서 자매결연을 한 20개 교회로 나눠져 각각 간증집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한 이번 기도회는 유튜브(미주통일광장기도회)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윤양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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