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열린 제2회 케이팝 대회 시상식에서 대상을 받은 도허티밸리 고교 팀의 댄스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SF한국교육원(원장 강완희)이 지난달 27일 제2회 케이팝 대회를 줌으로 개최하고 시상식을 가졌다.
관할구역 한국어 채택 학생들로 이뤄진 총 19팀이 케이팝 춤과 노래를 동영상으로 담아 응모했으며, 그중 1팀은 총영사상, 6팀은 교육원장상을 받았다. 도허티밸리 고교(저스틴 김, 아마디아 김, 티파니 박, 마이클 배, 네이슨 리, 마일스 조) 팀이 총영사상(대상)을 받았다.
심사위원으로 버클리대 유경미 교수, 박성영 아르태 관장, 매튜 헤이블 KCI 매니저 등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케이팝에 관심을 갖고 멋진 작품을 만들어 준 학생들을 격려했다. 시상식에서 7팀의 시상 및 수상자 인터뷰가 있었고, 참여한 모든 학생이 함께 수상작을 감상했다.
강완희 교육원장은 "한국어를 공부하며 케이팝을 좋아하는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자신의 재능을 발산하고 한국문화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공유하고 알리기 위해 2022에 대회를 시작했다"며 "올해에는 한국어가 신설된 산호세 브랜엄고와 유타주 마운틴뷰고가 합류하여 6개교가 참여하였고 내년에는 더 많은 학교에서 케이팝과 한국문화를 사랑하는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수상작은 SF한국교육원 홈페이지(www.kecsf.org/K-PopContest)에서 감상할 수 있다.
수상 내역은 다음과 같다. ▲대상 도허티밸리 고교(6명) ▲금상 마운틴뷰 고교(3명), 로웰고(15명) 브랜엄 고교(5명) ▲은상 플레즌튼 버츄얼 아카데미(1명) ▲로웰고(2명) ▲밀피타스 고교(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