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저지 1회용 비닐봉지 퇴출 1년 ⋯“성공적”

2023-05-10 (수) 08:09:21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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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용 플라스틱 제품 낭비 크게 줄어⋯ 해변 쓰레기 37%↓

뉴저지 1회용 비닐봉지 금지법이 시행 첫해 성공적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 환경국에 따르면 법이 시행된 지난해 5월부터 12월 동안 비닐봉지 55억개의 낭비를 막는 효과를 거뒀다.

또 뉴저지 플라스틱 자문위원회는 시행 첫해 보고서에서 주 전역 편의점에서 한달에 제공되는 1회용 빨대가 1,700만 개에서 200만 개로 줄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비영리단체 ‘클린 오션 액션’은 2022년 뉴저지 해변 정화 작업 시 발견된 쓰레기 봉투와 플라스틱 빨대 등이 전년에 비해 약 37% 줄었다고 보고했다.

미 전국에서 가장 강력한 것으로 평가받는 뉴저지의 1회용 플라스틱 금지법은 식당이나 수퍼마켓, 편의점, 약국 등 대부분의 소매점에서 고객들에게 1회용 비닐봉지 제공을 금지하는 것이 골자다.


아울러 매장 면적이 2,500스퀘어피트가 넘는 수퍼마켓에 한해서 종이봉투 제공도 금지한다. 식당 등에서 스티로폼 재질의 음식 포장용기 및 식기·수저·컵 등의 제공 역시 허용되지 않고, 플라스틱 빨대는 고객이 요청할 때만 제공이 가능하다.

이를 위반하는 개인 및 사업체는 최초 적발 시 구두 경고, 2회 째는 1,000달러, 3회 이상부터는 최대 5,0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된다. 다만 주 플라스틱 자문위원회에 따르면 2022년에는 벌금이 부과되지 않았다.

<서한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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