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립프로그 그룹, 전국병원안전도 평가, 플러싱병원 D·홀리네임병원 C등급
▶ 뉴욕주 환자 안전도 전국 40위 뉴저지는 51.5% A등급 전국 `1위

[출처:립프로그 그룹]
한인들이 다수 이용하는 뉴욕 일원 종합병원들의 안전도가 소폭 향상되긴 했으나 여전히 개선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비영리단체 ‘립프로그 그룹’(Leapfrog group)이 3일 발표한 ‘2023년 봄 전국병원 안전도 평가’에 따르면 퀸즈 지역의 주요 종합병원들은 대부분 B~D 등급을 받는데 그쳤다.
우선 지난 2019년 D등급을 받았던 플러싱병원은 2021년 초에 C등급으로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이는 듯 했으나 연말께 다시 D등급으로 하락한 뒤 올해 초까지 두드러진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D등급을 받았던 엘름허스트 시립병원 역시 2021년 가을부터 C등급으로 한 단계 상승한 채 이를 유지해오고 있으나 환자와 의료진 및 병원 관계자들 간의 소통 등에서 부족한 점이 지적됐다.
뉴욕프리스비테리안 퀸즈병원은 지난해 초까지 C등급을 받았으나 같은 해 가을에 B등급으로 상향된 가운데 올 봄에도 B등급을 유지했으며, 마운트사이나이 퀸즈병원은 지난 수년간 C등급에 그쳤지만 올 봄에 B등급을 받으며 시설이 예년보다 안전해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반해 맨하탄 소재 뉴욕대 랭곤 병원, 롱아일랜드에 위치한 세인트프랜시스 병원, 노스쇼어대 병원 등은 A등급으로 우수 판정을 받았다.
한인들이 자주 찾는 뉴저지 종합병원들은 뉴욕에 비해 안전도가 높았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해캔섹 대학병원은 지난해 가을에 이어 올해 봄에도 A등급을 달성했으며, 잉글우드 병원은 지난 2019년 가을부터 4년 내내 A등급을 유지하며 안전도가 매우 양호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지난해 초 D등급을 받았던 홀리네임병원은 가을에 한 단계 상승한 C등급을 받았으며 올 봄에도 C등급을 유지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뉴저지에 위치한 총 70곳의 종합병원 중 36곳(51.5%)이 A등급을 받아 뉴저지가 전국에서 환자 안전도가 가장 높은 주로 꼽혔다.
반면 뉴욕주는 지역 내 종합병원 152곳 가운데 안전도 A등급을 받은 병원이 전체의 11.3%인 17곳에 불과해 전국 50개주 가운데 하위권인 40위에 랭크됐다.
한편 립프로그그룹은 매년 봄·가을 2차례 병원의 진료 및 치료 과정에서 수술, 의료인 숙련도, 감염여부, 안전사고 예방, 의료절차 등 환자들의 안전에 영향을 끼치는 사항들을 기준으로 A~F 등급을 매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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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