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마존 벨뷰로 2,000명 이전...올해 말까지 벨뷰 2개 빌딩 완공해 시애틀본사서

2023-05-03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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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 벨뷰로 2,000명 이전...올해 말까지 벨뷰 2개 빌딩 완공해 시애틀본사서

로이터

시애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업체인 아마존이 시애틀 본사 직원 2,000명을 올해 안으로 벨뷰로 이전시킨다.

아마존에 따르면 코로나팬데믹의 여파로 신축 빌딩 공사를 대부분 중단했지만 예외로 했던 벨뷰 다운타운의 웨스트 메인타워와 555타워에 대한 공사를 올 4분기에 완공, 시애틀 본사 직원을 입주시킨다.

이들이 벨뷰로 이전할 경우 아마존의 벨뷰 근무직원은 현재 1만명 수준에서 모두 1만2,000명으로 늘어나게 된다.


시애틀에 있는 어떤 부서가 벨뷰로 이전할지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시애틀 웨스트레이크 2201 빌딩과 시애틀 웨스트 8가 타워에 있는 2개 빌딩의 리스를 연장하지 않기로 함에 따라 이곳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들이 벨뷰로 이전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아마존의 시애틀 다운타운 본사 직원은 5만5,000여명에 달하고 있다.

팬데믹 동안 직원들의 재택근무를 해왔던 아마존은 지난 1일부터 1주일에 최소 3일은 출근을 하도록 조치를 하면서 시애틀 다운타운 일대 상가들이 반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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