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정전 3일째...오늘 복구
2023-04-29 (토)
김지효 기자
샌프란시스코 다운타운에 지난 26일 밤부터 정전이 발생해 약 9,500가구가 불편을 겪은 가운데, 일부는 오늘(29일) 오전에야 복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PG&E에 따르면 정전 피해 지역은 파이낸셜 디스트릭과 놉힐, 유니언 스퀘어, 노스비치 등을 포함한 시 북동쪽 다운타운 구간으로 다음날인 27일 오전 기준까지 495가구가 여전히 암흑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지역은 고층 건물들이 많이 들어서 있으며, 노스비치 지역 주차장 4곳이 정전으로 운영을 중단하는 등 피해가 있었다.
정전 원인은 지하 장비 손상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 손상 원인 및 복구 방법을 확인하고 있어 일부 주민들은 정전이 발생한 지 3일 후인 오늘(29일) 오전 10시가 돼서야 전기가 복구될 것으로 보인다고 PG&E측은 밝혔다.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