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욕 연세 동문음악회 출연진이 21일 카네기홀 와일홀에서 희망의 멜로디를 전하고 있다. [연세대 음대 뉴욕동문회 제공]
뉴욕 연세 동문음악회가 카네기홀 공연 20주년을 기념해 21일 카네기홀 와일 리사이틀홀에서 ‘비긴 어게인(Begin Again)’을 주제로 해 팬데믹을 지나 새로운 시작을 염원하는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였다.
연세대 음대 뉴욕동문회가 주최한 이날 음악회에서 출연진은 모차르트, 푸치니, 구노, 포레 등 우리에게 친숙한 고전 음악 작곡가들의 오페라와 기악작품들을 시작으로, 현재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연세 음대 출신의 한국 작곡가들이 만든 여러 장르에 걸친 음악들을 들려줬다.
소프라노 전예원, 권현이, 신희수, 이상혁, 박성은 등은 아름다운 오페라 아리아와 가곡들로 청중들을 사로잡았고, 피아니스트 윤지우, 고윤희, 유현재, 바이올리니스트 안희전, 박정현, 정수임, 박수미, 첼리스트 오승연, 서지호는 다양한 편성의 실내악을 연주했다.
이번 음악회는 작곡가 이혜경의 작품 ‘Willing’과 작곡가 김지영의 창작 현대곡 ‘딩동댕’(Ding-Dong-Dang), 뮤지컬 작곡가 김수진의 ‘Let’s Soar High Together’. K-팝 애창가요들을 연주회 형식에 맞게 합창음악으로 재구성한 작곡가 경호현의 ‘Begin Again K-POP Medley’, 작곡가 이가영의 현대곡 ‘Voyage’ 등 코로나의 힘든 시기를 보낸 관객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멜로디를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