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의회, 선거구 지도 승인⋯2024년 선거부터 적용
▶ 론김·그레이스 이 의원 선거구 큰 변화없어
▶퀸즈 24선거구 아시안커뮤니티 분리 우려 목소리
2024년 선거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뉴욕주하원의원 선거구가 확정됐다.
뉴욕주의회와 캐시 호쿨 주지사는 24일 뉴욕주 독립선거구조정위원회(IRC)가 제안한 새로운 주하원의원 선거구 지도를 각각 승인했다.
이날 확정된 새로운 선거구 지도에 따르면 뉴욕시 특히 론김 의원의 지역구인 주하원 40선거구(퀸즈 플러싱 등)와 그레이스 이 의원의 지역구인 주하원 65선거구(맨하탄 차이나타운 등)는 지난해 적용된 선거구와 큰 차이가 없었다.
또한 퀸즈 등 한인 밀집 지역의 주하원 선거구 역시 지난해와 별반 차이없이 획정됐다.
론 김 주하원의원실은 “40선거구 북동쪽 지역이 조금 확장된 것 외 유의미한 변화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뉴욕시 일부지역에서는 새 선거구 지도가 커뮤니티를 분리하는 등 지역사회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지 못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특히 주하원 24선거구(퀸즈)는 아시안 커뮤니티 분리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 상황이다.
민권센터와 아태계정치력신장연맹(APA VOICE)은 24일 24선거구 서쪽에 위치한 리치몬드 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도-캐리비안과 남아시안 커뮤니티를 갈라놓는 재조정이라며 반대 입장을 밝혔다.
APA VOICE는 “리치몬드힐과 오존파크가 포함된 주하원 24선거구를 새로 획정하면서 아시안 커뮤니티 밀집 지역을 여전히 3개의 선거구로 갈라놓았다”고 지적하고 “이 지도에 따라 선거가 치러진다면 아시안 커뮤니티의 목소리가 주의회에 제대로 전달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선거구 재조정은 공직자 선출은 물론 정부 정책결정과 예산지원의 기초가 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
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