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해튼검찰청도 1명의 목숨을 앗아간 주차장 붕괴 사고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지난 18일 맨하탄 뉴욕시청 인근 파이낸션디스트릭의 4층짜리 주차장 건물의 붕괴로 관리인 1명이 숨지고 직원 5명이 다쳤다.
뉴욕시 당국은 예비 조사를 통해 맨 위층에 주차된 차량이 과도하게 많아 그 무게로 붕괴가 시작됐을 가능성을 제기한 바 있다.
아울러 완공 98년이 지난 오래된 건물 연식도 사고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이와 관련, 뉴욕시는 사고 당시 건물에 주차돼 있던 차량 90여 대 중 절반이 넘는 거의 50대가 꼭대기층에 있었다고 밝혔다.
최대 110t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는 해당 차들의 무게는 붕괴 사고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것으로 보인다고 WABC 방송은 전했다.
건물주가 여러 차례 안전 규정을 위반했음에도 제대로 문제를 해결하지 않았다는 의혹에도 조사의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2003년 11월 이 건물 1층 천장 슬라브 균열과 콘크리트 결함을 비롯한 각종 안전 위험 문제가 제기됐으나, 이후에도 관련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