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애틀서 국기원 품세세미나 열려...공인 9단 안재윤 국기원 사범 참석해 지도해

2023-03-28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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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애틀서 국기원 품세세미나 열려...공인 9단 안재윤 국기원 사범 참석해 지도해

지난 25일과 26일 페더럴웨이 라퀸타 호텔에서 열린 국기원 품세세미나에서 참석한 태권도인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국기원의 태권도 품세세미나가 시애틀지역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품세 세미나는 워싱턴주 태권도협회(회장 리차드 나)와 세계 태권도 마스터스 유니온(WTMUㆍ회장 김기홍)이 주관해 지난 주말인 25일과 26일 이틀간 페더럴웨이 라 퀸타 호텔에서 열렸다.

워싱턴주 태권도협회 회원과 태권도 수련인 등 1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세미나에는 한국 국기원에서 품세 분과위원장을 맡고 있는 안재윤 사범이 찾았다.


안 사범은 태권도 공인9단으로 69세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유연성과 힘을 가진 품세 태권도 시범을 보였으며 다양한 연령대의 시애틀지역 태권도 수련인들을 지도했다.

워싱턴주 태권도협회 박상훈 사무총장은 “이번 세미나의 목적은 현 태권도 공인 품세의 통일화와 올바른 방법으로 태권도 품세를 수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였다”면서 “비록 이틀간의 짧은 일정이었지만 모든 세미나 참석자들이 땀을 아끼지 않으며 열정을 다해 같은 품세이지만 새롭게 수련할 수 있는 방법을 습득했다”고 전해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급/유단자들은 좀더 올바른 방법으로 품세를 수련할 수 있게 되었으며 태권도 사범들은 좀더 올바른 방법으로 학생들이 수련할 수 있도록 이끌어 주는 실력을 습득하는 기회가 됐다고 박 사무총장은 설명했다.

워싱턴주 태권도 협회는 앞으로도 이같은 세미나 등을 자주 개최해 태권도를 통해 지역 사회에서 수련, 활동하는 태권도인들에게 올바르고 최신의 정보를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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