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W벚꽃은 4월초나 절정달할 듯...현재 10% 정도 개화…약간 추운 날씨로 늦어져

2023-03-2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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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W벚꽃은 4월초나 절정달할 듯...현재 10% 정도 개화…약간 추운 날씨로 늦어져

지난해 벚꽃이 한창이던 UW 교정 / 시애틀 한국일보

봄철 시애틀지역 대표적 명소인 워싱턴대학(UW) 벚꽃이 올해는 4월초나 절정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UW측은 “통상적으로 UW 벚꽃은 3월 중순부터 본격적으로 꽃망울을 터트리지만 올해는 상대적으로 춥게 봄이 시작되면서 벚꽃이 4월초나 돼야 절정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UW벚꽃은 70% 정도가 꽃망울을 터트릴 경우 ‘절정’이라고 표현한다.


지난 주말 시애틀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60도를 훌쩍 넘어섰지만 현재 UW 벚꽃은 10% 정도만이 개화한 상태다.

UW 벚꽃은 수은주 등에 따라 최고 2~3주 정도 만개한 상태를 유지할 수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3월말부터 4월 중순까지 구경하기에 좋을 것으로 예상된다.

UW 쿼드 인근에 군락을 이루고 있는 벚꽃은 요시다 종류로 모두 29그루가 있다.

당초 2차 세계대전 이전에 벚꽃이 UW 인근 수목원에 심어졌지만 520번 다리 공사 때문에 1962년 UW캠퍼스내 쿼드 인근으로 옮겨 심어졌다.

UW벚꽃의 현재 상태는 온라인(https://www.youtube.com/watch?v=xF57xr65KQY)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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