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루기· 품새 두부문 미 태권도 남자 선수 역사상 처음

사진설명=2023 미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겨루기 부문 우승 후 프레스톤 태권도 USA 박제이 감독과 박채빈(오른쪽) 선수가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프레스톤 태권도 USA 제공]
서폭카운티 헌팅턴 소재 ‘프레스톤 태권도 USA’(감독 박제이)의 박채빈(PRESTON PARK·14세)선수가 미 태권도 남자 선수 역사상 처음으로 겨루기와 품새 두 부문 미 태권도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프레스톤 태권도 USA에 따르면 박 선수는 지난달 오클라호마주 털사시에서 열린 ‘2023 미 태권도 국가대표 선발전’ 겨루기 부문에서 우승, 미 태권도 겨루기 국가대표 자격을 거머쥐었다.
박 선수는 지난해 4월 한국 고양시에서 열린 ‘2022 세계 태권도 품새 선수권 대회’에 미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로 출전, 페어부문 은메달을 수상한바 있는데 2023 미 태권도 겨루기 국가대표 선수로 또 다시 선발, 2년 연속 미 태권도 국가대표에 선발되는 영예를 안은 것.
박 선수는 오는 4월 열리는 대륙별 태권도 선수권 대회인 ‘2023 팬암 태권도 선수권 대회’와 오는 8월 보즈니아-헤르체고비나에서 열리는 ‘사라예보 2023 세계 카뎃 태권도 선수권 대회’에 미 태권도 국가대표로 출전한다.
박제이 감독은 “2023 미 태권도 국가대표 겨루기 부문의 유일한 한국계 남자 선수인 박채빈 선수가 지난달 열린 팬암 시리즈 대회 품새 부문에서 우승, 대륙별 선수권대회의 와일드카드 출전권을 확보하며 품새 부문에서도 미 태권도 품새 국가대표팀과 함께 출전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됐다”고 밝혔다.
박채빈 선수는 “지난해 부상으로 어려운 시간을 보내며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재활치료 및 보강 훈련에 집중한 보람이 결과로 나오는 것 같다”며 “대한민국의 국기인 태권도를 통해 미주 한인의 위상을 높일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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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