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로 코 헹구다 `뇌 먹는 아메바’ 감염 사망
2023-03-06 (월) 07:03:40
플로리다에서 뇌를 먹는 아메바로 불리는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에 감염돼 숨진 한 남성이 수돗물로 코를 헹구다 변을 당한 것으로 추정돼 방역당국이 경보를 내렸다
뉴스위크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달 20일 아메바 감염으로 숨졌다.
보통 아메바는 호수나 강 등지의 따뜻한 담수에서 발견되는데, 이번엔 수돗물을 타고 사람을 감염시킨 것으로 파악됐다.
피해자가 수돗물로 코를 헹구다가 물속에 있던 아메바에 감염됐다는 것이다. 현지 지역 방송국은 "CDC가 수돗물을 통한 첫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 사례라고 확인해줬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는 1962∼2021년 154명의 감염 사례가 보고됐으며 이 가운데 4명만 생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