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2~2023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안
▶ 99억1,600만 달러 역대 최고 …릿지필드 학군 전년비 54.1%↑
뉴저지 한인 밀집 학군들에 대한 주정부의 예산 지원이 대폭 늘어난다.
필 머피 뉴저저주지사가 지난달 28일 발표한 2022~2023회계연도 주정부 예산안에 따르면 각 학군에 배분되는 지원금은 약 99억1,600만 달러로 책정돼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 회계연도보다 약 8억3,000만 달러 늘어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대다수 한인 밀집 학군들도 주정부에서 받는 예산 지원금이 크게 증가했다.
특히 릿지필드 학군은 2023~2024회계연도 지원금이 492만3,411달러로 책정돼 전년 대비 54.1%나 늘었다.
최대 한인 밀집 학군들로 꼽히는 포트리(540만4,664달러)와 팰리세이즈팍(262만4,903달러)도 전년보다 각각 14.8%와 11.9% 증가했다.
이 외에 데마레스크 학군은 주정부 지원금이 84만9,087달러로 책정돼 20% 증가폭을 기록했다.
머피 주지사의 학군 지원금 증액 조치는 재산세 인상 억제를 위한 방안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각 학군은 연간 예산의 상당 부분을 주민들이 내는 재산세로 충당하기 때문에 주정부의 지원금이 늘어나는 만큼 주택 소유주들이 내는 재산세로 채워야 하는 예산 규모가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각 학군별 지원안에 따르면 400개 이상 학군에서 전년보다 주정부 지원금이 늘어나게 된다.
반면 157개 학군은 전년 대비 줄어든다.
이와 관련 공화당 주의원들은 “교육 예산이 10억 달러 가까이 늘었음에도 전년 대비 감소한 지원금을 받는 학군들이 있다는 것은 매우 우려스럽다. 예산을 보다 공평한 방식으로 배분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머피 주지사가 제안한 예산안은 오는 6월 30일까지 주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향후 처리 논의 과정에서 학군별 지원금 규모가 변경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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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한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