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윈 퍼시픽 LA
▶ 2대 회장단 새로 출범, 나눔·봉사·기부 역점…장학사업 후배양성도

코윈 퍼시픽 LA 지부의 안미선 회계(왼쪽부터), 김혜자 부회장, 정정숙 회장, 캐시 주 총무 등이 올해 알찬 활동 계획을 밝혔다.
세계한민족여성네트워크(KOWIN·코윈) 퍼시픽 LA 지부가 한인사회 대표 여성단체로 우뚝 선다는 목표로 내실을 다지고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코윈 퍼시픽은 한인 여성들의 연대 강화, 상화 교류, 여성 리더 양성, 한인 여성 정체성 제고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다. 코윈 퍼시픽 LA 지부의 경우 지난 2021년 11월 출범했다.
지난 21일 본보를 방문한 정정숙 회장, 김혜자 부회장, 캐시 주 총무, 안미선 회계 등 2대 회장단은 ‘화합하고, 나누고, 사랑하고’를 모토로 올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간다고 밝히며, 함께 할 회원도 모집 중이라고 전했다.
정정숙 회장은 “‘화합’은 회원간 협력과 교류를 강화하며 내실을 다진다는 의미이며, ‘나눔’과 ‘사랑’은 타 단체 및 타 커뮤니티와의 협력 사업과 상호 교류, 후대양성, 자원봉사 등을 늘린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코윈 퍼시픽 LA 지부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더욱 풍성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 11월 회원 영입을 위한 오픈 하우스, 12월 장학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경매 이벤트, 올해 1월 LA 다운타운 스키드로 노숙자들에게 음식 교환 기프트카드와 겨울의류 증정 행사 등을 진행해 왔다. 본보가 미 적십자사와 함께 진행중인 튀르키예·시리아 강진 구호기금으로 1,500달러를 기부하는 등 기부에도 앞장서고 있다.
올해 주요 사업으로 3월 장학사업 기금 마련을 위한 야드세일 행사, 4월 단합대회, 장학사업 수혜자 신청 접수, 5월 타기관 주최 장애인 행사 참여와, 발달장애 아이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 공연 후원, 미서부 6개 지회들 연합 컨퍼런스(주제: 여성 리더십) 참여, 7월 총회 겸 장학금 수여식 등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혜자 부회장은 “시행착오 없이 잘 진행할 수 있도록 여러모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한인사회의 관심과 협조도 부탁했다. 정정숙 회장은 “선한 영향력으로 한인사회의 대표 여성단체로 우뚝 서는 단체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함께 동참할 회원들도 적극 모집 중”이라고 강조했다. 회원 가입 문의: kowinpacificl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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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