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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시티 규모 3.3 지진

2022-12-23 (금)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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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흘새 EB서 3차례 지진

유니온시티(알라메다카운티)에서 규모 3.3 지진이 일어났다.

연방지질조사국(USGS)은 21일 오후 6시 22분경 유니온시티 북쪽으로 2km 지점에서 규모 3.3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하이웨이 238 동쪽, 엘 랜초 베데 파크(El Rancho Verde Park) 인근이며 깊이는 4.9km이다.

이번 지진은 21일 오전 8시 30분경 샌리앤드로 지진이 보고된지 몇시간 후, 험볼트카운티 지역을 강타한 규모 6.4 지진이 일어난지 하루만에, 엘세리토에서 규모 3.6 지진이 일어난지 나흘만에 발생했다.


험볼트카운티 6.4 지진으로 가장 큰 피해를 입은 리오델 지역은 주택 24채가 파괴돼 거주할 수 없는 곳으로 평가됐다고, 37채는 심각한 손상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USGS는 헤이워드지진대에 속한 샌리앤드로에서 21일 오전에 일어난 지진 규모를 초기에 3.1로 발표했다가 추후 2.9로 수정했다. 태평양판과 북아메리칸판 사이에 있는 헤이워드지진대는 산파블로베이에서 오클랜드, 샌리앤드로, 산호세까지 이어지는 지진대로, 규모 7.0의 빅원이 발생할시 총 재산피해액은 74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됐다.

<신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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