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시티, 중국소매금융 철수

2022-12-16 (금) 12:00:00
크게 작게
글로벌 사업 전략을 재편 중인 미국의 시티그룹이 중국에서도 소매금융 사업을 철수키로 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 시티그룹이 중국 소매금융 사업 부문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티티 콜 시티그룹 프랜차이즈 부문 대표는 “최근 몇 달간 중국 소매금융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한 끝에 사업을 접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시티그룹은 중국에서 기업금융 분야의 영업은 계속할 계획이다.

매각이 결정된 소매금융 사업에는 일반 은행뿐 아니라 보험과 투자, 대출, 신용카드 사업 등이 포함된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