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독감환자 약 1만1,500명 일주일새 2배이상 급증

뉴욕시 독감 환자가 급증한 가운데 맨하탄의 한 약국 앞에 독감예방접종을 권고하는 안내판이 설치돼 있다. [로이터]
뉴욕시에 독감 경보가 내려졌다.
뉴욕시보건국이 7일 공개한 ‘뉴욕시 독감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6일 기준 보건 당국이 확인한 독감 환자는 약 1만1,500명으로 불과 일주일 만에 2배 이상 급증하는 등 최근들어 급속한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다.
독감 바이러스 양성률도 21%로 독감 증상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 10명 중 2명 이상은 독감으로 확진되고 있다.
다행히 올 들어 12월 현재까지 독감으로 사망한 환자는 아직 한 명도 없다.
시보건국에 따르면 올해 독감 시즌은 예년보다 일찍 시작된 것은 물론 감염 확산이 매우 빠르게 진행되면서 상당수 시민들이 감염 예방에 혼란을 빚고 상황이다.
캐시 호쿨 뉴욕주지사도 “올해 독감 시즌은 전년보다 빠른 8주 전에 시작됐다”며 “독감 시즌 시작 초기부터 독감 감염자가 전년대비 75% 증가하는 등 뉴욕시를 포함해 주 전역에 독감 환자가 속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호쿨 뉴욕주지사와 메리 바셋 주보건국장은 독감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며 노약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 했다.
시보건국은 독감을 가장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마스크 착용과 함께 독감 예방접종을 가급적 빨리 받아야 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독감 예방접종 문의: l-877-VAX-4NYC (877-829-46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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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