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시 공무원 결원 심각

2022-12-08 (목) 07:37:19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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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보고서, 아담스 행정부 감원 지속 10월말 현재 전체 결원률 8%

▶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4배 일부 부서 제대로 작동 안해

에릭 아담스 시장이 뉴욕시 공무원 감원에 나서면서 일부 부서의 경우 심각한 결원으로 인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래드 랜더 뉴욕시감사원장은 6일 “뉴욕시의 계속되는 공무원 감원으로 시정이 걱정되는 단계 왔다”며 “일부 공직은 두 자릿수 결원율을 보이고 있어, 민원 처리는 물론 해당 부서 직원들의 업무도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이 이날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0월말 사회복지국(DOSS)의 아동지원서비스부의 결원율은 무려 47%에 달했다.
775명이 근무하는 부서인데 현재 절반에 가까운 415명만이 근무하고 있는 것이다.


또한 337명이 정원인 스몰비즈니스서비스국(DOSBS)은 229명만이 일하고 있어 32.0%의 결원율을 보이고 있고, 빌딩국(DOB)은 전체 정원 1,978명 중 1,529명만이 근무하고 있어 결원률이 23%에 달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10월말 현재 뉴욕시 산하 각 기관의 전체 결원률은 8%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의 4배에 달한다.
한편 시감사원에 따르면 빌 드블라지오 시장 행정부 시절 공무원은 30만명 이상이었으나 지난 8월 기준, 28만2,000명 미만으로 급감한 상황이다.

<이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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