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LA 한인타운 웨스턴-7가 샤핑몰 주상복합 재개발

2022-10-21 (금) 12:00:00 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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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이미슨, 개발안 접수

▶ 125유닛 아파트로 신축

LA 한인타운 웨스턴-7가 샤핑몰 주상복합 재개발

LA 한인타운 웨스턴과 7가 샤핑몰 재개발 조감도. [제이미슨 서비스 제공]

LA 한인타운 웨스턴 애비뉴 선상 7가와 8가 사이의 샤핑몰이 주상복합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20일 부동산 전문매체인 ‘어바나이즈LA’에 따르면 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업체인 ‘제이미슨 서비스’는 19일 LA시 도시개발국에 활어광장 등 한인 업소들이 입주해 있는 샤핑몰(730 S. Western Ave.)에 대한 주상복합 아파트 개발 신청서를 제출했다.

개발안에 따르면 2층의 샤핑몰 건물을 헐고 주차장을 포함한 부지에 7층 규모의 주상복합 건물이 들어선다. 주상복합 건물에는 125유닛의 아파트와 함께 지상 3,92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가 조성된다. 입주자와 상가 방문객을 위해 101대 차량을 수용할 수 있는 주차 공간이 지상과 지하에 마련된다. 주상복합 2층에는 레크리에이션 룸과 옥상에는 루프톱 데크가 설치될 예정이다.


제이미슨 서비스는 지하철과 버스 노선 등 대중교통과 인접한 지역에 신축하거나 재개발되는 부동산에 제공되는 LA시 ‘대중교통주거지’(TOC) 신축 인센티브 규정에 따른 용적률 보너스와 추가 유닛 등의 보너스 혜택을 받는 대신 전체 125 유닛 중 13개 유닛은 저소득층에 배정할 계획이다.

한편 제이미슨 서비스는 웨스턴과 8가에 8층 규모에 230개 유닛에 1만3,300스퀘어피트의 상가가 들어서는 재개발 계획인 ‘웨스턴 스테이션’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어 2~3년 내에 웨스턴을 중심으로 7가와 8가 주변 일대의 지형도를 바꾸고 있다.

<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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