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몸싸움 끝에 선로 추락 40대남성 전철에 치여 사망

2022-10-19 (수) 07:14:45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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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퀸즈 잭슨하이츠 F전철역서 50대남성 과실치사혐의 기소

17일 오후 퀸즈 잭슨하이츠의 F전철역 플랫폼에서 벌어진 승객들 간의 몸싸움 끝에 선로 아래로 추락한 40대 남성이 전철에 치여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뉴욕시경(NYPD)에 따르면 용의자인 카를로스 가르시아(50)는 이날 오후 4시45분께 잭슨하이츠-루즈벨트애비뉴 F전철역 플랫폼에서 전철을 기다리던 중 옆으로 지나던 헤리버토 퀸타나(48)와 부딪히면서 손에 쥐고 있던 휴대폰을 선로 아래로 떨어뜨렸다.

이후 가르시아와 퀸타나는 휴대폰을 주우러 누가 선로로 내려갈 지를 두고 다툼이 일었으며, 몸싸움이 격해지는 과정에서 가르시아가 퀸타나를 선로 아래로 밀쳤다.


선로로 추락한 퀸타나는 미처 몸을 피하기도 전에 역내로 진입하던 전철에 치이면서 현장에서 사망했다. 이로 인해 이날 7, E, F, M 전철 운행이 일시 중단되면서 퇴근길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었다.

경찰은 이날 가르시아를 체포해 자세한 사건경위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으며, 검찰은 18일 과실치사 혐의로 가르시아를 기소했다.

<이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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